DIAMOND BAR, Calif. (KABC) -- A 42-year-old San Dimas woman was arrested Thursday in connection with the murder of her mother-in-law in Diamond Bar.
Un Young Lee was booked at the Walnut Sheriff's Station and was being held in lieu of $1 million bail.
Lee was detained Wednesday as a person of interest in the death of her mother-in-law and was suspected of setting the woman's Diamond Bar house on fire.
Los Angeles County firefighters responded to the fire in the 1200 block of North Diamond Bar Boulevard around 1 a.m. After a preliminary search, the cause of the fire could not be determined and no one was found inside.
Authorities then received a tip that Lee may have killed her mother-in-law and set the house on fire. The anonymous tip also identified Lee's white minivan. Authorities found her sitting in the car at Tustin Ranch Road and Greenway Drive.
The car was filled with many bags, authorities said, and they believe the victim's human remains were inside them. The van was towed and taken to the Orange County Coroner's office for further examination.
The investigation is ongoing.
Lee is scheduled to appear in court at the Los Angeles County Pomona Municipal Court on Friday.
Anyone with information about the incident is asked to contact the Los Angeles County Sheriff's Department's Homicide Bureau at (323) 890-5500. Those who wish to remain anonymous may call "Crime Stoppers" at (800) 222-8477 or texting TIPLA to 274637.
Un Young Lee was booked at the Walnut Sheriff's Station and was being held in lieu of $1 million bail.
Lee was detained Wednesday as a person of interest in the death of her mother-in-law and was suspected of setting the woman's Diamond Bar house on fire.
Los Angeles County firefighters responded to the fire in the 1200 block of North Diamond Bar Boulevard around 1 a.m. After a preliminary search, the cause of the fire could not be determined and no one was found inside.
Authorities then received a tip that Lee may have killed her mother-in-law and set the house on fire. The anonymous tip also identified Lee's white minivan. Authorities found her sitting in the car at Tustin Ranch Road and Greenway Drive.
The car was filled with many bags, authorities said, and they believe the victim's human remains were inside them. The van was towed and taken to the Orange County Coroner's office for further examination.
The investigation is ongoing.
Lee is scheduled to appear in court at the Los Angeles County Pomona Municipal Court on Friday.
Anyone with information about the incident is asked to contact the Los Angeles County Sheriff's Department's Homicide Bureau at (323) 890-5500. Those who wish to remain anonymous may call "Crime Stoppers" at (800) 222-8477 or texting TIPLA to 274637.
지난 25일 다이아몬드바에서 끔찍한 토막살인, 화재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40대 한인여성이 체포됐습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으로,경찰은 보다 자세한 사건 정황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바에서 한인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토막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25일 올해 42살 이언영(Un Young Lee)씨를 살인과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지난 25일 새벽 1시 30분쯤 다이아몬드바 지역,
1200 블럭 노스 다이아몬드 바 블러바드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후 주택 안에서 아무도 발견하지 못해 어떻게 화재가 발생하게 됐는지 수사를 벌였습니다.
수사가 벌어지는 동안 같은날인 25일 오전 8시쯤 다이아몬드바에서 25마일 정도 남쪽으로 떨어진 터스틴에서는 경찰이 이씨의 흰색 미니밴 차량을 수상하게 여기고 멈춰세웠습니다.
경찰이 이씨 차량을 발견했을 당시 차량 안에는 여러 봉지들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차량은 보다 정밀한 조사를 위해 검시소로 보내졌고, 검시소는 봉지 안에 토막난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여성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피해여성이 이씨의 시어머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다이아몬드바 주택에서 시어머니를 살해하고 토막내 유기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갔으며 살해현장 증거를 없애기 위해 화재를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씨가 어떻게 시어머니를 살해했는지 그리고 왜 살해했는지 등 보다 자세한 사건 정황에 대해서는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숨진 이영자씨
▶피해자는 누구
숨진 이씨의 사촌 동생 이모씨에 따르면 이씨는 한국에서 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평화봉사단과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일했던 재원이었다.
그러나 40여 년 전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 뉴욕으로 시집을 오면서 삶이 어려워졌다. 이씨의 남편은 민주평통 2·3·4대 LA회장을 지낸 고 이관옥씨의 의붓아들인 이달호(2011년 사망)씨였다.
이달호씨는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둔 이혼남이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다. 하지만 이씨는 뉴욕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며 친자식처럼 세남매를 키웠다. 이후 남편이 양아버지 이 회장으로부터 샌디마스의 '비아 버디 컨트리클럽' 골프장을 물려받으면서 LA로 이사왔다.
이씨는 최근까지 이 골프장에서 사무를 보기도 했다. 또 월넛 지역 한인 교회에 권사로 오래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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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으로,경찰은 보다 자세한 사건 정황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바에서 한인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토막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25일 올해 42살 이언영(Un Young Lee)씨를 살인과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지난 25일 새벽 1시 30분쯤 다이아몬드바 지역,
1200 블럭 노스 다이아몬드 바 블러바드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후 주택 안에서 아무도 발견하지 못해 어떻게 화재가 발생하게 됐는지 수사를 벌였습니다.
수사가 벌어지는 동안 같은날인 25일 오전 8시쯤 다이아몬드바에서 25마일 정도 남쪽으로 떨어진 터스틴에서는 경찰이 이씨의 흰색 미니밴 차량을 수상하게 여기고 멈춰세웠습니다.
경찰이 이씨 차량을 발견했을 당시 차량 안에는 여러 봉지들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차량은 보다 정밀한 조사를 위해 검시소로 보내졌고, 검시소는 봉지 안에 토막난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여성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피해여성이 이씨의 시어머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다이아몬드바 주택에서 시어머니를 살해하고 토막내 유기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갔으며 살해현장 증거를 없애기 위해 화재를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씨가 어떻게 시어머니를 살해했는지 그리고 왜 살해했는지 등 보다 자세한 사건 정황에 대해서는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숨진 이영자씨
▶피해자는 누구
숨진 이씨의 사촌 동생 이모씨에 따르면 이씨는 한국에서 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평화봉사단과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일했던 재원이었다.
그러나 40여 년 전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 뉴욕으로 시집을 오면서 삶이 어려워졌다. 이씨의 남편은 민주평통 2·3·4대 LA회장을 지낸 고 이관옥씨의 의붓아들인 이달호(2011년 사망)씨였다.
이달호씨는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둔 이혼남이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다. 하지만 이씨는 뉴욕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며 친자식처럼 세남매를 키웠다. 이후 남편이 양아버지 이 회장으로부터 샌디마스의 '비아 버디 컨트리클럽' 골프장을 물려받으면서 LA로 이사왔다.
이씨는 최근까지 이 골프장에서 사무를 보기도 했다. 또 월넛 지역 한인 교회에 권사로 오래 출석했다.
아들 부부 "집 내놔라" 법정싸움…시어머니 엽기적 살해
다이아몬드 바 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토막살해사건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간 금적적인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며느리는 수 년동안 시어머니와
돈문제로 소송까지 하면서 고부갈등이 극에 달하자
우발적으로 이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최근 어린 남매들과 노숙생활까지 해온 며느리는
경제적 도움을 주지 않는 시어머니에
살해 충동을 느낀다는 언급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며느리 손에 처참하게 살해당한 70대 한인 노모 소식이 알려지면서
충격에 휩싸인 주변인들은 결국 터질것이 터지고 말핬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살해된 올해 77살 이영자 할머니의 오랜 지인들은
평소에도 의붓아들 내외와 사이가 좋지 않긴 했지만
이런 끔찍한 범행의 대상으로 생을 마감하게 될 지 몰랐다면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녹취) 아직도 가슴이 벌렁거리고 어떻게 그렇게 착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끔찍하게 가버리는지 ..무섭고요
주변인들은 숨진 이영자 할머니가
과거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근무했었던 지식인으로
조용한 성격에 신앙심이 깊었던 사람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이영자 할머니는 지난주
큰 아들 부부와 화재사건과 관련한 소송문제로 법원에 다녀온 뒤부터
집에 혼자 있는 것을 불안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불안해 하더라고요 아들 내외때문에...근데 우리가 미국 법이 있는데
머가 무섭냐고 그랬는데..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혼자 두지 말걸
그렇게 물심양면으로 자기 자식도 안낳고 키워줬으면 은혜를 알아야지
이번 다이아몬드바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전
이들 가정에는 또다른 화재 사건이 한 건 더 발생했엇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샌디마스 지역에 이영자 할머니 소유 집에 불이 났고
이 할머니는 아들 부부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시어머니를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하려다가 체포된 며느리 이은영씨는
범행 이틀 전 살해 충동을 느낀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은영씨는 4학년인 아들의 친구들 학부모 모임에서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힘들다는 이야기를 토로하며
살해범들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이은영씨는
렌트비를 제대로 납부하지 못해 SUV 차량에
살림을 싣고 다니며 어린 남매를 데리고 노숙 생활을 해왔으며
틈틈이 모은 돈으로 호텔에서 묵기도 했지만
시어머니로부터 더이상의 도움을 받지 못한데다가
오히려 소송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시어머니인 이영자 할머니와 갈등이 극에 달했다고
지인들은 전했습니다.
또 이은영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우울증으로 약 먹었던걸로 알고 있구요
근데 며느리로서 해야할 도리를 안했던건 아니에요 영어를 할 줄 알아서
어머니 필요할때마다 가서 돕구요..단지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남편 의붓 어머니긴 하지만 어쨌든 시어머니고 가족이잖아요
도움을 청한건데..거기서 갈등이 계속 깊어졌던거 같더라구요
어린 두 애들 데리고 차에 짐 다 싣고 그러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돈 좀 모으면 호텔 데리고 들어가 씻기고
평소에도 큰아들 부부는
이 할머니 소유 집에 거주하면서 렌트비를 내고 살아오다가
그것마저 힘들다면서 생활비를 요구하는 등
금전적으로 시어머니인 이영자 할머니에게
의존을 해왔다고 주변인들은 말했습니다.
큰 아들은 친척이 운영하는 샌디마스 지역의
비아버디 골프장에서 매니저로 근무해왔습니다.
이 골프장은 자신의 아버지이자,
초기 LA평통 회장 등을 역임한
한인사회 올드타이머 이관옥씨의 조카인 이달호씨가
생전 운영하던 곳입니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살해된 이영자 할머니는 젊은시절
미 평화봉사단과 주한 미 대사관에서 근무를 한 뒤
중매로 남편 이달호씨를 만나 도미해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남편 이달호씨에게는 이미 아들 2명과 딸이 있었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년 전 위암으로 사망한 이달호씨는
모든 재산을 자식들과 아내인 이영자 할머니에게 남겼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큰 아들 부부와 의붓어머니인 이영자씨 사이
계속해서 갈등이 빚어졌고
끝내 며느리의 시어머니 살해라는 끔찍한 사건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