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유명한 면식으로 짜장면이 손꼽히죠.
'공화춘' '진흥각' '용화반점' 등등
유명한 중식당 대신 제가 찾아온 곳은 옥련동 '복생원'.
짜장면이 단돈 1,500원입니다. 후덜덜. OZL
80년대 후반 대학 시절, 짜장면이 500~600원이었는데
25년이 흐른 지금 1천 원대 짜장면이 존재하다니...
80년대 후반 대학 시절, 짜장면이 500~600원이었는데
25년이 흐른 지금 1천 원대 짜장면이 존재하다니...
다행히 주차할 공간이 있어 벽에 바짝 붙어 세웠네요.
바로 위 '가나안반점'은 짜장면이 2천 원입니다.
500원 차이인데 '복생원'이 훠~얼씬 더 유명하죠.
옛날 삼성그룹 카피처럼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
대기공간이자 식사공간이기도 한...
내부도 좁습니다.
홀은 보이는 게 전부고요, 뒤편으로 조금 넓은 방이 있습니다.
홀에는 일하시는 분이 없습니다.
주방에 사장님이 전부인 듯.
직접 주문하고 저기서 음식도 받아가야 합니다.
당근 아니지만 단무지와 양파 당근 셀프.
모든 건 알아서...
먹고 난 후 그릇도 주방에 넣어드려야 해요.
짜장면 나왔습니다.
1,5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합니다.
아주 쪼~금이지만 돼지고기도 들어 있어요!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드시기 때문에 면발이 좋습니다.
손님이 계속 밀려와요. 오래 앉아 있을 순 없습니다.
얼른 먹고 일어나 드리는 게 이런 가게에서의 예의.
1,500원이라는 가격으로 짜장면을 파시면서
남는 수익으로는 이웃도 돕고 계시더군요.
존경스럽습니다. 추천!
복생원
인천 연수구 옥련동 116-47 (비류대로 156)
010-4191-8840
주차 협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