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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남성과 여행 떠난 40대 남 행방불명

취미 활동을 하며 알게 된 탈북 남성과 여행을 떠났던 40대 남성이 25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건축일을 하는 45살 김 모 씨는 지난 1일 지인과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탈북자 49살 이 모 씨와 강원도 인제로 이동했다가 이틀 만에 행방불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3년 전쯤 스킨스쿠버를 하며 알게 된 이 씨와 수시로 여행을 다녔으며, 최근 이씨에게 5억 원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하는 한편, 김 씨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