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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명 태우고 달리다 경찰에 잡힌 ‘6인승 자동차’



6인승 승합차 한 대가 무려 51명이 태우고 도로를 질주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CCTV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0일 중국 귀양시 한 도로에서 교통경찰이 6인승 자동차에 빈틈 없이 사람이 들어찬 과적 차량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량에는 앞 좌석 2명을 제외하고 정원의 8배가 넘는 49명의 사람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건설 공사 현장 노동자로, 늦은 밤 일터로 향하던 길이었다. 여러번 태우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모든 인부를 구겨넣다시피 한꺼번에 태운 것이다.

차량은 더 많은 사람을 태우기 위해 뒷좌석까지 모두 없앤 상태였다.

이렇듯 차량에 정원 이상의 사람을 태우고 달리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적재중량을 초과할 경우, 사고 등 갑작스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차를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은 교통법 위반으로 간주돼 심각한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