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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하와이 유엔에 “미국으로부터 독립” 요청

미국 알래스카, 하와이 섬지역 원주민들이 미국이 그들의 영토를 불법으로 합병했다며 이 문제를 심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자결권 실행을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항소문을 제기했다. 항소문 내용에 따르면 알래스카와 하와이 섬이 유엔 원칙을 파괴한 채 미국의 속임수로 합병했다고 되어 있다. 2개 지역 대표자들은 이 실수를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국민투표 실시를 요청하고 있다.

알래스카는 원래 러시아에 속했던 지역이었으나, 1867년 러시아 차르 시대 미국에 팔렸다. 이와 관련해 로날드 바른스 알래스카 주지역 사회활동가는 땅을 판 것이 150만 평방킬로미터 면적의 영토에 대한 자치권을 미국에 판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가 주변환경을 해치며 엄청난 양의 유용광물을 채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1898년 미국에 의해 합병된 하와이 섬은 진주만 군사기지가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물과 토양이 오염되고 있어 주민들이 병을 앓고 있다. 이와 관련해 레옹 시우 하와이 섬지역 대표는 "우리는 군사조직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다. 우리 문화가 짓밟히고 있다"고 비난성명했다.

1959년 알래스카, 하와이는 미국 주지역 위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