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미녀 슈퍼모델이 침대 위에서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중국 전역을 떠들썩 하게 하고 있다.
9일 중국 뉴스 '온바오닷컴'은 '왕이'의 자체 연예보도를 인용 "중국의 한 '슈퍼모델'이 선정적인 옷차림으로 신체의 중요 부위를 노출한 사진들이 인터넷에 유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주인공은 슈퍼모델 출신의 궁루민(26). 보도에 따르면 "유포된 사진 속에서 그녀는 침대 위에서 가터벨트, 스타킹, 하이힐만 신은 채 선정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어 흡사 AV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녀는 중국의 美를 전파하는 사절단으로 "아름다움의 본보기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인물이라 충격은 더했다.
궁루민의 노출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은 "너무 선정적이다" "모델로서 실격이다" "진짜 AV를 찍은 것이냐"등 그녀에 대한 비난성 글들을 올렸다. 일부 네티즌은 "사진의 구도와 자세를 봤을 때 본인 홍보를 의식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궁루민은 '2010 세계 슈퍼모델' 중국지역 결선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내에서 유명한 슈퍼모델로 인기를 얻고 있다.